등록일 :2012-12-04 00:00:00

우병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교장 지혜경)는 12월 3일(월) '실생활 연계형 STEAM 교육 프로그램과 수업모델 적용을 통한 융합적 창의력 신장' 이라는 주제로 공개수업 및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초·중·고 교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15개 교과 및 동아리에서 단일교과형, 과목연계형, 창의적 체험활동형 등 다양한 수업 모델을 적용하는 과정을 공개했으며, 세 개의 과제로 운영되었던 각종 활동에 대한 전시와 운영 보고를 실시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STEAM 융합인재 교육이 인천교육의 지표인 미래의 창의 인재를 구현하는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여고 지혜경 교장은 "학교교육을 통해 과학기술 지식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융합적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과제이자 역할로 연수여고가 1년간 운영한 융합인재교육(STEAM)의 경험과 결과가 앞으로의 인천교육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EAM 교육을 실제로 운영하고 수업을 실시했던 노옥균 음악 교사는 "STEAM 교육은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적 체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수학 교과 등에 대한 흥미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이라고 평가했다.

 

공개 수업을 참관하고 보고회에 참석했던 교사들은 "과학, 수학, 기술 등의 영역을 학생들의 주된 관심사와 관련지어 융합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융합교육을 일반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가 책으로 나와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연수여자고의 융합 교육 운영은 미래 융합적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초석으로 지속적으로 융합인재교육이 이뤄져야함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