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04 00:00:00

김현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신우인)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청명해외봉사단 13명을 구성해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천된 ‘해외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필리핀에서도 소외 지역인 쓰레기 매립지역 판자촌 ‘톤도’와 ‘파라냐케탐보’ 지역에서 전개됐다.

 

봉사단은 교육원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풍선아트를 필리핀 어린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며 일일교사 활동을 했다.

 

또한, 교육원에서 정성스레 하나하나 포장한 학용품과 기증 받은 교복, 의류를 직접 판자촌 집을 방문해 나눠졌다.

 

이번 봉사단으로 활동한 김소희 학생은 “판자촌 실상을 통해 먹지도, 입지도, 제대로 잘 수 없는 환경에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느끼고 부모님과 조국에 감사함을 알게 됐다”며 “원적교로 복귀하면 이곳의 경험을 토대로 봉사활동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청명학생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나눔과 사랑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신의 환경을 돌아보며 이타심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