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04 00:00:00

우병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제8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고등학교 줄넘기대회가 지난 12월 1일(토) 인천동부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건강증진을 위하여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아온 줄넘기 실력을 발휘하여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년 학교체육활성화 및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하여 초·중·고등학교에서 1인 1기 운동 생활화로 줄넘기 운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75교 1,463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우승(여고부-인천신현고, 남고부-인평자동차정보고), 종합준우승(여고부-인천해송고, 남고부- 인천진산고), 3위(여고부-인천세원고, 남고부- 학익고)를 비롯하여 우수학교 10교 및 우수팀 64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개최하여 더욱 많은 학생 참여를 유도했으며, 학생들도 집중력을 높여 이전 대회보다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전국 13개 시도에서 개최된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창작음악 줄넘기부문에 참가하여 우승(학익고, 인천서창중, 선인중), 준우승(신명여고)을 수상하는 등 참가교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인천의 줄넘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중등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재미있는 체육 수업,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스포츠"'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Sports for all students)하여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장려하였으며, 줄넘기는 초·중·고 전체에서 폭 넓게 사랑받는 종목으로 정착됐다.

 

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대학진학에 대한 학력부담을 안고 생활하는 가운데 체력 관리가 쉽지 않은 고등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줄넘기 운동 및 학교스포츠 클럽 활동 참여는 건강과 체력향상의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있다"며, 줄넘기 운동과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