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4-06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강진군 계산초등학교(교장 정병모)는 지난 4월 11일, 유치원 및 전교생 75명을 대상으로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을 방문하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학생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직접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학생안전교육이 강화되는 개정교육과정과 사회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학교나 교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기르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어 체험중심의 안전체험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과정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먼저 교통안전체험학습관에서는 어두운 곳에서 밝은 옷을 입어야하는 이유를 빛이 차단된 공간에서 실제로 체험했고,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한 자동차를 시승하며 교통사고 상황시 안전벨트 부착의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었다.

 

재난체험학습관에서는 지진 발생시 대피 상황을 재현하여 학생들이 실제 상황과 같은 곳에서 직접 대피하는 훈련을 해 볼 수 있었다. 또한 태풍이나 해일과 같은 상황에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등과 같은 생활 장면속 안전요령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안전밸트를 매면 자동차가 뒤집혀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되어, 차를 타면 꼭 안전밸트를 매야겠다”라고 말했으며, 2학년 담임교사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체험시설이 있어서 체험중심학습이 가능해 교통안전 및 재난안전요령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