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4-05 00:00:00

서준수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서준수 기자]

나주 남평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5학년을 대상으로 정규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SW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추진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조선대학교 IT융합신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윤태 교수)의 연구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SW교육은 컴퓨팅 사고력을 가진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초등 5, 6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남평초 5학년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엔트리 봇을 활용한 언플러그드 활동과 엔트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기초를 배우고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SW교육에 참여한 박태윤 학생(5학년)은 “처음 배운 내용이라 어렵게 느껴지긴 했지만 블록을 고치고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미션을 해결할 때 뿌듯했다. 그리고 이처럼 단계별로 생각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숙 교장은 “SW교육은 창의적 사고력과 혁신적 사고를 기르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2018년부터 5~6학년을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다. 우리 학교는 2016년 SW교육 우수 학교 평가 결과 최우수교로 선정 될 만큼 교육 기자재 및 교육 인프라가 갖추어진 학교로, 올해도 SW 선도학교 운영과 각종 기업, 대학 연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역량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교장은 “SW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고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거와 같은 세계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기반이 되는 과목으로써 공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