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4-05 00:00:00

홍석범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에서는 2017년 4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몽탄마을학교를 방문하여 업무관계자 및 마을학교 대표 간 업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몽탄마을학교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몽탄 지역 학부모님들의 뜻을 모아 교육 재능기부 몽탄모아로 출발하여 전라남도교육청 마을학교 1호로 성장하게 되었다.

 

지역적 환경으로 인한 고립감, 문화 시설의 부재 등의 어려운 지역적 여건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연 몽탄마을학교는 학생 대상의 수요독서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문학기행, 농사체험반과 지역주민을 위한 난타교실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몽탄마을학교 정영호 대표는‘2017년도는 중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해 몽탄중학교와 연계한 바리스타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성인목공예반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마을학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타 지역의 마을 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양질의 컨설팅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몽탄마을학교가 지역의 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김천옥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학생의 교육을 위해 학교,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로서 발 벗고 나설 때 가장 효율적인 교육적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