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3-28 00:00:00

김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3월 18일, 지역 중학교 학생들에게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인 ‘꿈 나누미 학습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성장한 김해외고 학생들이 ‘꿈 나누미 학습 상담제’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장유 지역의 중학생들과 함께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됐으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참된 봉사 정신을 함양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꿈 나눔이 학습 상담제’에는 김해외고 2학년 학생 43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김해시 관동중학교, 내덕중학교, 능동중학교, 대청중학교, 수남중학교, 월산중학교, 율하중학교, 장유중학교, 그리고 창원시 진전중학교 총 82명의 중학생이 멘티로 참여했다.

 

김해외고 학생들은 1년 동안 11회에 걸쳐 영어 및 교과학습지도, 제2외국어 기초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방법 안내, 진로 및 진학 관련 상담 등 멘티 맞춤형 교육활동을 하게 된다.

 

결연식에서 단장 박성혁 학생(2학년)은 “멘토들은 멘티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첫 마음을, 멘티들은 멘티로 활동하며 꿈을 이루고자 다짐한 첫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모두 그 첫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성실히 활동하기를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