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1-16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분향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및 온드림스쿨을 운영하여 추운날씨임에도 후끈한 열기를 더하고 있다.

 

‘2016년 겨울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후원으로 대학생 동아리팀이 전국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멘붕아띠팀에서 운영한 프로그램명은 뚝딱 공방으로 걱정인형 만들기, 가죽 팔찌 만들기, DIY 보틀 만들기 등 공방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학교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공방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참여했다.

 

3학년 남기주 학생은 “평소에 만들어 보지 못했던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어항 캔들과 스노우볼 만들기가 제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제은 교장은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실력도 기르며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공예와 관련된 진로에도 시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분향초등학교는 이밖에도 돌봄교실을 비롯하여 디딤돌 학습캠프, 바이올린/첼로교실, 플롯교실, 영어교실, 기본수학교실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