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공공도서관(관장 윤윤선)은 진도지역 어린이들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하여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2017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진도 관내 초등학생 4,5학년 31명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하여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겨울독서교실은 1. 10(화)부터 1.13(금)까지 4일간 운영하였고, 수강료 및 재료비 모두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법, 책 속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펼쳐라!(모둠별 동극 페스티벌), 푸드아트-화분케이크 만들기, 미니 독서 골든벨 , 책임 선언문 쓰고 발표 등 책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이 다시 하고 싶은 수업으로 꼽은 푸드아트는 책 속의 화분을 과자와 빵을 이용하여 재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달콤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 한, 수업시간마다 작성한 결과물을 엮어 마지막 날에는 추억이 가득 담긴 멋진 나만의 책을 완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도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지루하고 딱딱한 존재가 아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의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어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태도를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3일 수료식에서는 서수민(진도초)학생등 총 5명의 학생이 진도공공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