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자주 접하는 삼각김밥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니
세상이 참 편리해 졌어요.
요즘은 삼각틀에서 부터 김, 포장재료, 스티커까지
모든 구성이 갖추어져 판매되고 있어 손쉽게 삼각김밥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냥 사먹는 김밥이라고만 생각 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김밥보다 더 편하고 간편하더군요. 

저는 2가지 종류의 삼각김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먼저 단백하고 고소한맛의 참치샐러드 삼각김밥은
매운걸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참치와 여러가지 야채들이 들어가서 영양적인 부분까지 생각했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단백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였어요.
또 하나는 볶은김치 삼각김밥인데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김치가 들어가 선생님들이 좋아하셨답니다.
햄과 양파, 김치를 볶아 넣은 속이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한끼 식사로도 그만이였어요.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갈때도 꼭 만들어 가고 싶더군요.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새콤 달콤한 맛과
생소한 삼각김밥이라 맛있게 먹더라구요.

처음에는 삼각 김밥 포장하는 것이 손에 익지 않아서
서툴고 실패도 거듭했지만
여러개를 만들어 가니 속도가 붙고 요령도 생기더라구요.



[재 료]
후리가케, 밥, 피망, 파프리카, 김치, 참치캔, 양파, 햄, 김, 마요네즈,
설탕, 참기름, 포도씨유


[만드는법]

1. 먼저 청,홍 피망과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볶아 둔다.
2. 볶아둔 재료에 기름을 뺀 참치를 넣고 마요네즈를 뿌려 골고루 버무린다.
3. 김치와 양파, 햄을 잘께 썰어 설탕을 넣어 볶아서 준비한다.
4. 밥과 후리가케 (밥에 뿌려먹는 양념 예:밥**), 참기름을 골고루 섞는다.
5. 삼각틀에 밥을 반정도 채우고 준비한 재료를 가운데 넣은후
다시 밥을 채워 단단하게 눌러 준다.
6. 삼각김을 이용해 싸고 포장해서 스티커를 붙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