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프로주부

등록일 :2002-10-27 21:42:58

조회수 :14,289

'똥벼락'은 10/19 보고 왔는데요.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리신데로 창극을 도입한(접근방식이 아주 쉬워 아이들이 아 저런게 창이구나 느낄수 있습니다.) 형식으로 무척 이해하기쉬운 권선징악 형태의 이야기입니다.
가시기전에 '똥벼락' 책을 구입하셔서 한번 읽고 가시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아주 쉬울겁니다.
중간에 관객들이 참여할수 있게 하여 (모심기, 추수하기 두 부분) 아이들이 무척 신나합니다. 또 주인공 돌쇠아범이 각설이타령을 하면서 동냥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동냥받은 돈은 연말에 불우한 아이들에게 책을 사서 보낸답니다.
이번 기회에 많이들 동냥하세요.
'리틀드래곤'은 오늘 보고 왔어요.
티켓파크에서 예매했는데(금요일에) 티켓링크에는 없는 앞자리가 여러장 있더군요. 예매하실때 티켓파크나 티켓링크 양쪽다 확인해 보시고 예매하세요.
무대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샘터파랑새극장처럼 객석바로 앞이 바로 무대입니다.
앞뒤 의자의 높이가 많이씩 차이나게 되어있어 뒤에 앉아보아도 불편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옛키네마극장 3층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는 거의 힘들고, 그 건물에는 간편하게 먹을만한 것을 파는곳은 없습니다. 바로 옆건물에 버거킹있고, 사거리 건너 TGI'F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시면 약간의 여유공간과 예쁜 화장실이 있습니다. 너무 일찍가셔도 있을곳이 여유롭지 않아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 할것 같습니다.
공연은 영어대화가 그리 많지않고 노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옆자리에 4살정도 가량의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콜렉터'라는 인물이 조금은 무서워(제일 앞자리였거든요) 우는 바람에 중간에 엄마와 맨 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시기 전에 미리 리틀드래곤의 줄거리를 아이에게 설명해주시고 www.lattct.com 에 가셔서 등장인물들의 사진도 보여주시고 '미리보기'에 노래도 동영상으로 나오니 들려주시고 가시면 우는 일은 없을것 같네요.
site를 둘러보시면 공연때 부르는 노래들도 모두 올려져 있어 미리 아이들에게 알려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노래를 미리 배우고 가서 맨앞에서 얼마나 큰소리로 따라부르던지 배우들이 미소까지 보내주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공연이 끝난후에는 3곡의 노래도 가르쳐준답니다.
공구아니더라도 많이들 보고 오세요.
LG카드로 결재하면 10% 할인되고, 보고 오신분의 공연티켓을 가지고 오면 20%할인도 해준답니다. 주위에 보신분이 계시면 티켓받아서 할인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