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영아

등록일 :2002-07-12 22:30:36

조회수 :15,312

전 7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대정농공단지내에 있는 초코렛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안내표시가 하나도 없어 찾는데 무척 애먹었지만 일단 들어가니 조용하고 너른 잔디에 기차한칸이 놓여있고 평화로와보이는 강아지 2마리가 아주 예쁘더군요. 한적하니 방문객도 없어 설명도 친절히 해주시고 직접만든 초코렛도 맛볼수 있어요. 초코렛은 직접 구매도 가능한데 약간 비싸지만 정말 하나도 달지 않아요. 중문단지에서 추사적거지를 지나세요. 인터넷홈페이지가 아주 예쁘니 한번 방문하시구요. 박물관을 나와 오!설록 박물관도 다녀왔는데 17개월된 우리 딸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너른 잔디밭이 아이에겐 좋은 친구예요.
중문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미니어처 박물관은 정말 별루예요. 아이아빠와 저는 너무 실망했고 아이도 별 흥미없어 하더군요. 성의가 안보이는 박물관 이었어요. 테디베어 박물관은 위에 여러분이 열거하셨더군요. 저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박물관내는 성인은 두번이상 보기에는 좀 지루하구요, 오히려 정원이 좋아요.
제주도는 박물관마다 정원이 참 맘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