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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드래곤 공연 후기
작성자 :기네비아
등록일 :2003-10-16 00:52:27
조회수 :6,008
4살,5살 두아이들 데리고 리틀드래곤을 관람했습니다.
라트 어린이 극장은 처음인데, 찾아가기가 좀 어렵고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극장이었습니다만,전석이 다 공연내용 전달이 잘되고,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화장실이 너무 예뻐서 들어오는 아이들마다 화장실먼저 들어가는게 퍽 재미있었습니다.
공연줄거리는 단순합니다.우주에서 떨어진 알에서 깨어난 리틀드래곤은 잠자리 두 마리를 만나 친구가 되지만,외로움을 느끼고 자신과 닮은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 알에서 깨어난 동굴에서 모험의 공간인 숲-바다-도시로 무대가 펼쳐지고,
각각의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리틀드래곤을 잡아서 자신의 수집품중 하나로 만들려는 악당(콜렉터)이 덫을 놓으며, 그 뒤를 쫒지요.
콜렉터의 마수에 걸리지 않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위기를 모면하던 리틀드래곤은 결국 꾐에 빠져 콜렉터에게 잡히게 되지만,
다시 탈출하여 새롭게 우주에서 떨어진 다른 알을 구하고, 콜렉터에게 잡혀있던 다른 동물들도 구해내게 됩니다.
모험을 통해 리틀드래곤은 자신과 똑같지는 않지만,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는 진정한 친구들을 알게 되고, 우정과 사랑을 깨닫게 되지요.
이 단순한 줄거리를 음악과 노래,짧은 대사와 극중효과로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어 연극이 처음이라 좀 걱정했었는데, 단순하고, 명쾌한 영어대사와 노래가 전혀 어렵거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영어를 거의 모르는 저희 아이들도 극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바다로 떠나는 부분등이 시선을 멀리하며 인형극으로 처리 되는데,이 부분을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하더군요.
처음엔 리틀드래곤을 잡으려고 콜렉터를 돕던 여우가 중간에 리틀드래곤의 도움을 받아 친구가 되고, 나중엔 오히려 리틀드래곤과 함께 악당 콜렉터를 잡는 부분이 아이에겐 아주 기억에 남는 모양입니다.
자기도 좋은 여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공연후에 진행된 워크숍은 아이가 공연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오랫동안 그 즐거움과 감동을 기억할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봅니다.
집에서 리틀드래곤 CD를 들으면서 노래를 따라하고, 배운 율동을 하면서 퍽 즐거워합니다.
둘째 아이는 우주에서 알이 떨어질때 나는 효과 음악을 들으면서 우주를 상상하는 것도 매우 즐거워하고,
예쁜 물고기와,문어,뱀장어,메기(사실은 아귀라네요),고래등이 나왔던 바다속 모습도 자주 이야기 하네요.
워크숍에서 동물들의 색과, 문어다리를 세어보며 숫자를 말해보는 내용도 진행되는데, 집에서 바다속 풍경을 만들며 다시한번 즐겨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아이는 역시 합창으로 불리워지는 흥겹고,경쾌한 리틀드래곤의 노래가 가장 행복하다며 즐겨 따라부릅니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에겐 매우 재미있는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큰 아이들보다는 5-7세의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서 중간에 아이가 목이 마르다고 칭얼대기에 물을 마시게 하여 관람진행요원 언니한테 주의를 들었는데, 공연을 보는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치는 일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교육의 하나라는 점에서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나더..... 잠자리를 보고 우리 아이들은 벌인줄 알았다네요(코가 뾰족해서 벌 침인줄 알았답니다.)
리틀드래곤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는 박쥐같다고 하고...히히히...
다른분들도 공연 즐겁게 보시기를 바라며...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쑥쑥에 감사드립니다.
라트 어린이 극장은 처음인데, 찾아가기가 좀 어렵고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극장이었습니다만,전석이 다 공연내용 전달이 잘되고,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화장실이 너무 예뻐서 들어오는 아이들마다 화장실먼저 들어가는게 퍽 재미있었습니다.
공연줄거리는 단순합니다.우주에서 떨어진 알에서 깨어난 리틀드래곤은 잠자리 두 마리를 만나 친구가 되지만,외로움을 느끼고 자신과 닮은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 알에서 깨어난 동굴에서 모험의 공간인 숲-바다-도시로 무대가 펼쳐지고,
각각의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리틀드래곤을 잡아서 자신의 수집품중 하나로 만들려는 악당(콜렉터)이 덫을 놓으며, 그 뒤를 쫒지요.
콜렉터의 마수에 걸리지 않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위기를 모면하던 리틀드래곤은 결국 꾐에 빠져 콜렉터에게 잡히게 되지만,
다시 탈출하여 새롭게 우주에서 떨어진 다른 알을 구하고, 콜렉터에게 잡혀있던 다른 동물들도 구해내게 됩니다.
모험을 통해 리틀드래곤은 자신과 똑같지는 않지만,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는 진정한 친구들을 알게 되고, 우정과 사랑을 깨닫게 되지요.
이 단순한 줄거리를 음악과 노래,짧은 대사와 극중효과로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어 연극이 처음이라 좀 걱정했었는데, 단순하고, 명쾌한 영어대사와 노래가 전혀 어렵거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영어를 거의 모르는 저희 아이들도 극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바다로 떠나는 부분등이 시선을 멀리하며 인형극으로 처리 되는데,이 부분을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하더군요.
처음엔 리틀드래곤을 잡으려고 콜렉터를 돕던 여우가 중간에 리틀드래곤의 도움을 받아 친구가 되고, 나중엔 오히려 리틀드래곤과 함께 악당 콜렉터를 잡는 부분이 아이에겐 아주 기억에 남는 모양입니다.
자기도 좋은 여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공연후에 진행된 워크숍은 아이가 공연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오랫동안 그 즐거움과 감동을 기억할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봅니다.
집에서 리틀드래곤 CD를 들으면서 노래를 따라하고, 배운 율동을 하면서 퍽 즐거워합니다.
둘째 아이는 우주에서 알이 떨어질때 나는 효과 음악을 들으면서 우주를 상상하는 것도 매우 즐거워하고,
예쁜 물고기와,문어,뱀장어,메기(사실은 아귀라네요),고래등이 나왔던 바다속 모습도 자주 이야기 하네요.
워크숍에서 동물들의 색과, 문어다리를 세어보며 숫자를 말해보는 내용도 진행되는데, 집에서 바다속 풍경을 만들며 다시한번 즐겨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아이는 역시 합창으로 불리워지는 흥겹고,경쾌한 리틀드래곤의 노래가 가장 행복하다며 즐겨 따라부릅니다.
전반적으로 아이들에겐 매우 재미있는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론 큰 아이들보다는 5-7세의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서 중간에 아이가 목이 마르다고 칭얼대기에 물을 마시게 하여 관람진행요원 언니한테 주의를 들었는데, 공연을 보는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치는 일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교육의 하나라는 점에서 실수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하나더..... 잠자리를 보고 우리 아이들은 벌인줄 알았다네요(코가 뾰족해서 벌 침인줄 알았답니다.)
리틀드래곤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는 박쥐같다고 하고...히히히...
다른분들도 공연 즐겁게 보시기를 바라며...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쑥쑥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