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보이지않는꿈

등록일 :2003-01-13 02:06:09

조회수 :12,048

언제나 쑥쑥에서 고마운정보를 많이 얻어가는 맘입니다
저희아이는 34개월입니다
그동안 연극공연은 많이보았고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중섭그림속이야기는 혹 어려워하지는않을지 고민이됩니다
34개월아이가 보기에 어떨지요?


유진맘님의 글입니다.
> 문화일보홀에서 지금 하고 있는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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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관람을 하였는데 이공연도 별지기와 비슷하게 말을 거의 없고 앞부분과 중간에 약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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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작가이고 전쟁을 겪은 작가가 가족과 떨어져 살기전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놀았던 추억들 등 아이들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묻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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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기전 이중섭에 대한 책을 빌려 보셔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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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 황소의 그림으로 어려운 시절 우리의 민족의 마음을 그림으로 대변한 이중섭의 그림을 연극으로 엮었는데 지루하지 않고 밝고 천진스런 그림 속에 아이들이 재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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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동안의 연극인었는데 별지기는 아이들이 시끄러워서 힘들었다고 하고 저도 이번엔 함께 들어가서 보았는데 조용하게 1시간 내내 모든 아이들이 진지하게 그리고 즐기며 보더군요. 모든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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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전에 사다리 회원 분들이 그림 수첩을 가지고 다니시며 설명도 해주시고 준비하시는 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릐 연극을 외국에 가서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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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문화 일보홀 싸이트와 사다리에 회원가입을 하면 할인쿠폰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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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5살 이상부터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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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우리의 어려웠던 지난 세월 속에서 역사를 알게 하고 아픔 속에서 작가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저에게 더 큰 여운과 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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