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헤롱이

등록일 :2002-01-02 11:54:27

조회수 :20,952

저희 집이 하남시라서인지.. 바로 앞에.. 논에 물을 대어 놓고는 스케이트장을 열었더라구요.

저희 아가가 24개월이 조금 안되어서, 썰매를 태울 생각이었는데..
썰매가 무서운지.. 안타더군요.
그래도 얼음판에서 걸어다니며 좋아하더군요.
엄마랑 아빠랑 손 잡고 한참을 얼음판을 걸어다녔습니다.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정말 변하지도 않지.. 저 어릴적이랑 같더군요.) 오뎅도 팔고 하는데.. 먹이기 좀 그래서 안먹였죠.

아가 썰매 태워주는 비용은 아가1인당 4천원이었구요. 아빠는 입장료로 2천원을 냈답니다.

돈 만원으로 하루에 좋은 이벤트를 남겨 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조금 더 큰 아가들은 썰매타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