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사브리나

등록일 :2002-10-15 22:03:53

조회수 :11,189

요번주에 개봉을 하네요...
정말 강추입니다,,,
전 이걸 보면서 어찌나 많이 울었던지...정말 말이 필요 없는 영화예요...
적재적소에 나오는 비틀즈의 노래...
숀펜의 환상적인 연기..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사랑임을 다시 알게 해주는 영화예요...
주말에 아이를 맡기고... 엄마랑 아빠가 꼭 같이 보길 권합니다...
I am Sam 누르세요

줄거리

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밖에 갖지 못한 샘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
서 일한다. 그날, 황망하게 가게를 나온 샘은 병원으로 향하고, 레베카와
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병원을 나서
자 레베카는 샘과 딸을 두고 사라져버린다. 혼자 남겨진 샘은 좋아하는 가
수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루시 다이아몬드를 딸의 이름으로 짓고 둘만의
생활을 시작한다. 수요일에는 레스토랑에, 목요일에는 비디오 나이트에, 금
요일에는 노래방에 함께 다니는 것이 이들 부녀의 작은 행복. 남들이 보기
에는 정상적이지 못하지만 그들은 가장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행복한 가
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의 지능을 추월해버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
머지 학교 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
의 가정을 방문한다. 그리고 샘은 아빠로서 양육 능력이 없다는 선고를 받
게 되어 루시는 시설로 옮겨지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의 행
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 그는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변호사 리타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능력
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공언하고 샘과의 도저히 어
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연대를 맺게 된다. 그러나 샘이 훌륭한 아빠라는 것
을 인정해줄 친구들은 재판에서는 증언조차 불가능하다. 과연 샘은 루시의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