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봉황

등록일 :2002-07-25 10:50:33

조회수 :11,925

아이가 29개월이라면 자유석에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앉아있으라고 하면 엄마와 떨어지지않으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의 좌석은 좀 불편하답니다.
자유석은 바닥에 무슨 긴방석 깔아놓고 아이들만 앉을 수 있게 되어있구요..
무대가 낮은편이라 자유석 맨 앞자리라도 고개아플 정도로 올려보지 않아도 될거에요.
그게 무대앞에서 여닐곱줄 있던 것 같구요..
지정석은 그 뒤부터 접이용의자로 좌석이 마련되어있어요.
아이들은 방석이 있으니 그거 놓고 보면 되구요.
지정석이 좀 멀다는 생각이지만..지정석 서너줄까지는 괜찮아요.

아이들이 좀 큰 경우에는 자유석에 가서 앉히고 엄마들은 지정석에서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좋은 공연되세요.

아..근데 36개월 미만은 입장불가라고하구요..5세이상이 관람 적합하단 글을 읽으셨죠?
입장권만 사면 왠만하면 들여보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생각에도..너무 어리면 깊은뜻(뭐..저희집 아이라고 깊은 뜻을 이해했으리라곤 생각이 들진 않거든요)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꼭 이해를 하지 않더라도 드러나는 내용만으로 즐거울 수 있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