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맑은하늘

등록일 :2002-03-06 14:39:21

조회수 :15,467

어떨까.. 많이 궁금해했고 또 망설여져서 아직 예매 안 했어요. 이러다 그냥 시간 가면 꾸러기 음악회 놓치겠구나 싶기도 하고..

삐삐맘님께서 절 꽈악 잡아주시네요. 좋은 공연 꼭 볼께요. 가끔 떼를 써서 떼어놓고 갈까 했었던 둘째 얼굴이 떠오릅니다. 데리고 가면 신나하겠네요.

날이 많이 흐리지만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삐삐맘님의 글입니다.
> 12월에 하는 꾸러기 음악회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 저희는(저희 아이는 그때 26개월) A석에 앉았습니다만, A석중 맨 끝 자리였어요. 그러니까 정중앙 1층 맨 끝이죠.
> 가운데인것은 좋았지만, 제 경우에는 B석이라도 앞자리라면 아이가 더 집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
> 그리고, 다른 음악회에 비해,
> 꾸러기 음악회는 제목처럼 아이들을 많이 배려한 음악회라서, 약간의 소음은 이해하는 분위기랍니다(유아들의 특성상으로 인한 것들의 경우^^) 또한 음악 중간중간에 해설을 해 주면서 쉬는 시간도 갖고, 유아들이 참여할수 있는 시간도 주기 때문에---
> 그렇게 지루하거나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 개인적으로는 여러 면에서 참 좋았던 음악회여서 한 번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