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12-02 00:00:00

홍석범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국내유일 공립특수목적고등학교인 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권순용)에서 12월1일(목) 1984년 LA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를 초청하여 “도전! 나는 나를 넘어섰다.” 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실시 했다.

 

김원기 선수는 함평골프고등학교를 1980년에 졸업한 골프고등학교 선배로써  현재 골프를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선수의 자세에 대하여 체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을 들려주었다.

 

특히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겨내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하여 비전을 갖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 및 목표의 중요성에 대하여 재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골프고등학교 ‘김원기체육관’에서 함평중·골프고등학교 레슬링 선수에게 직접 1:1 레슬링 기술지도로 레슬링 선수들의 굳건한 의지와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

 

오는 12월 15~17일(2박3일)에는 함평중, 골프고등학교 레슬링 선수들을 서울로 초대하여 태능 선수촌 견학과 함께 [거리의 천사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단체 직접방문 봉사, 거리의 노숙자 급식지원, 안산소방서에서 재난 및 안전 교육 등의 활동을 김원기 선수의 일체비용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함평골프고는 국내유일한 공립 골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난 1929년 개교한 이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선수와 김영남선수를 배출하였고, 세계적인 골프스타 전인지, 신지애, 장수연, 이미향, 하민송 등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골프인재 및 체육인 양성에 자리매김하는 공립중등교육기관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