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11-24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11월 23일(수) 관내 2016 하반기 Talk 원어민 장학생 및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먼저 1970년대 국가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증가하는 철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자동화된 공정에 의해 철강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하고 광양관내와 여수지역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전망대를 들렀다.

 

이어서 도선국사마을에 들러 다양한 색깔의 천연염색을 활용한 자신만의 손수건과 목도리를 만들었다. 한국의 멋이 깃든 자줏빛 색으로 물든 목도리를 만들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임원재 교육장은“ 우리나라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Talk 원어민 장학생이 우리의 문화와 산업을 체험하고 견학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광양진상초 Taylor Gourdine는 “Today’s trip was so much fun. I really enjoyed the clothes dying.“라고 문화체험의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광양교육청 담당자는“ 광양지역의 문화체험이 원어민들에게 광양의 문화와 산업을 세계 속에 알리는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다.”며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