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트(Interact)는 International과 Action의 합성어로 국제 활동을 의미한다.

인터랙트 클럽은 지역사회나 학교 내에서 또래들과 교류하길 원하는 12-18세 청소년들로 구성되는 봉사단체로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초아의 봉사정신과 세계 이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날 창립총회엔 국제로타리 3710지구 박상근 총재와 본교 스폰서클럽인 무등로타리클럽 임봉혁 회장, 최현덕 교장과 학생·학부모 그리고 클럽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펼쳐질 광주화정중학교 인터랙트 클럽의 번창을 기원했다.

최현덕 교장은 “청소년들이 도움만 받았던 생활에서 벗어나 틈틈이 시간 내어 어려운 이웃에게 소박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지역사회의 훌륭하신 로타리클럽 어른들의 지도와 안내를 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더 큰 긍지와 보람을 가지게 되었고 오늘의 만남을 통해서 모든 인터랙터들이 우리학교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폰서 클럽인 무등로타리클럽 임봉혁 회장은 “인터랙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단체로서 클럽 입회 선서를 한 우리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장래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광주화정중학교 인터랙트클럽은 전교학생회 임원을 포함한 우수한 교육복지우선지원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올 초부터 근교 복지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월 실버마사지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전문적 역량강화는 물론 ‘나눔’의 경험을 통해 바른 자아정체감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