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대영 기자]

나주 영강초등학교(교장 이현식)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 2박3일간 6학년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프로젝트의 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방문하고 싶어 하는 장소를 선정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2박 3일동안 민속촌, 국회의사당, 국립 중앙박물관, 경복궁,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또한 롯데월드의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들러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살아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학교로 돌아와서는 수학여행에서 보고 느꼈던 것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고서를 만들어 전시하고, 토론대회를 열어서 수학여행의 의미를 되새겨 학교 공부의 연장선이 되도록 했다.

6학년 최동건 군은 “평소 역사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서 책에 없던 유물들이나 다양한 영상과 사진자료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잊지못할 수학여행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식 교장선생님은 “학교를 벗어나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우리의 역사와 앞으로의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알찬 수학여행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