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10-11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은 10월 11일 강진 관내 초·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담당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하브루타로 소통하고 체험으로 힐링하고"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연수에서 강진교육청은 하브루타협회 양동일 강사를 초청,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를 어떻게 수업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였다. 또한, 직접 선생님들이 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했다.

 

강의 후에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유학기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체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가죽파우치 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실수업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지 늘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오늘 연수는 구체적인 사례와 적용을 알려주는 유익한 연수였다.  또한, 직접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교육의 변화는 교실수업개선에 있다. 자유학기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참여한 교사들을 독려했다. 강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관내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죽파우치 공예 체험은 관내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들도 참여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다른 교사들과 공감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