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암초등학교(교장 오만기)는 10월 6일 학생들이 자신의 영양 및 건강 수준과 지식을 체험을 통해 직접 알아보고 느껴봄으로써,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학교 체육관(상암관)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 체험교실’을 열었다.

상암초등학교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체험교실’은 전남영양교육학회 주관, 전라남도건강증진사업단과 전남지역암센터에서 후원 및 여수 초·중등 영양교사들과 본교 교직원들이 체험코너를 운영하였으며 상암초등학교, 상암초등학교 묘도분교장, 상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생들이 즐거운 건강·영양체험활동을 했다.

건강·영양체험활동은 로컬 푸드 체험, 올바른 간식 선택, 비만 체험, 젓가락질 대회, 아침밥 먹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소아암 예방 등 11개의 부스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자신의 영양, 식생활 지식과 습관에 대해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 행사는 그동안 상암초등학교가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연구학교 운영 활동과 관련하여 개최하였으며, 사랑으로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는 행복교육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비전과도 맥을 함께하는 뜻깊은 교육행사가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정착과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나아가서는 건전한 심신 발달과 국민식생활 개선에 기여하리라 본다. 이런 행사가 다른 학교에서도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