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는 지난 5월 24일(화) 학교 도서관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작은 사랑을 나누고자 2016 모자동행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의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엔 모자동행 봉사단원 학생과 학부모 78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장 인사, 교감 모자동행 봉사활동 사업설명, 봉사단 임원 선출 및 조편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학부모가 솔선수범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교육 함양 및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대학입시의 압박감이 큰 고교시절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적인 자녀교육의 장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데 추진 목적이 있다.

  이들 봉사단은 10명씩 팀을 이루어 어머니들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관내 4곳의 노인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학생들은 휴무 토요일을 이용해 모자동행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주요활동 내용은 어르신 목욕 도우미, 청소 및 빨래, 김치 담그기, 연탄배달, 말벗되기, 전화로 안부 묻기 등 정서지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위점복 교장은 “장흥고 모자동행 봉사단은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격 형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학교를 대표하는 인성교육사업으로 자리 잡아 발전하는 학교에 더 많은 성장과 결실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격려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