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5-25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보성군 다향고등학교(교장 김호상)는「2016.박물관‘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 일환으로 보성녹차사업소에서 24일(화)부터 6차시에 나누어‘차(茶) 전문지식 심화과정’에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였다’했다.

 

본 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보성녹차사업소(소장 전명규)가 차(茶)특성화고등학교인 다향고등학교에 차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심화과정으로 5∼7월중에 6회로 나누어 전남도내 차문화 현장을 찾아 이론과 현장실습을 한다.

 

이지은 주무관은‘보성군에서는 본 프로그램을 1차시 차의 이해, 불회사와 운흥사에서 초의선사 흔적(나주), 2차시 제다, 다산과 그 제자들의 차생활, 백운동과 백운옥판차(강진), 3차시 찻잎의 성분, 호남의 차문화(광주), 4차시 차의 성분, 전통제다(장흥-보성), 5차시 차의 효능, 화엄사와 선암사 다맥(구례-순천), 6차시 차의 중흥조, 초의선사와 운림산방(해남-진도)으로 구성하여 타 기관에 앞서 다향고등학교에 적용함으로써 차산업 인력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했다.

김호상 교장은‘우리학교는 보성 녹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향고(茶鄕高)로 변모하고 있다.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교육부요청 직업교육과정 연구학교와 비즈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차에 대한 전문가로 태어나기를 바란다.’했다.

 

문희승 학생(3학년 차산업경영과)은‘전문가로부터 차에 대한 내용을 직접 배우니 좀 더 이해가 쉬웠다. 불회사와 운흥사에서 초의선사의 자취를 통해서 차의 문화를 배웠다.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했다.

 

다향고등학교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취업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동차과와 차산업경영과 1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2015학년도 취업률은 79.3%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