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5-22 00:00:00

조만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 예향유치원(원장 오화심)은 5월 20일(금)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여행" 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원아들에게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과학놀이 체험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예향유치원은 2013년부터 올해로 4번째 과학놀이 체험한마당이 열렸는데 특히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로부터 2016년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과학창의대회의 일환인 과학체험교실로 선정되어 운영 중에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예향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과학과 관련한 노래, 실험 등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학급별로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유아들의 탐구능력 신장 방안으로 교수 학습자료, 도서, 놀이 시설 등에 많은 지원을 하였고 특히, 유치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자생들꽃, 방울토마토, 상추, 오이, 가지 등을 직접 기르고 가꾸어 "건강한 채소의 날" 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과학관련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날 과학놀이 체험한마당은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장영실코스, 우장춘코스, 에디슨코스, 뉴턴코스, 아인슈타인코스, 노벨코스 등 8개 체험부스를 구성하여 학부모와 한 조가 되어 미끄러지는 방석, 베르누이 야구, 이상한 거울, 석고방향제, 드라이아이스 샤워기, 에어본 탐험, 작아지는 목걸이, 솜사탕 ․ 팝콘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아이와 함께 과학놀이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예향유치원 오화심 원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놀이 체험한마당을 통해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재나 현상을 보면서 과학의 즐거움을 생활화하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과 연계한 과학교육이 활성화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