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8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찬회’를 실시했다.

  ‘사랑과 배려로 꿈과 끼의 새싹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전남특수교육 운영 계획 2016」 안내를 시작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실시 절차와 순회교육 지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월별 추진업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와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상호간 성교육 및 인권교육 관련 세부 운영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업무에 대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남 특수교육 Q&A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진행되어 특수교사 및 통합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처음으로 통합학급을 맡아 막막했지만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학교에서 아이들의 수업이나 생활 지원 및 통합교육을 어떻게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통합교육의 씨앗을 싹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영배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열정의 땀방울을 흘리는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생활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해소하고 장애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시기를 놓치지 말고 학생중심의 개별화교육계획을 수립해 최선을 다해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