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1-10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부원중학교(교장 이순덕)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와 2015학년도를 마무리하는 행사의 하나로 부원관에서 학년별 ‘학년의 날’을 요일별로 진행했다.

 

먼저 12월 28일(월)에는 ‘1학년의 날’, 12월 29일(화)에는 ‘3학년의 날’, 12월 30일(수)에는 ‘2학년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1년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꿈과 끼를 펼치는 한마음 공동체의 장을 열었다.

 

학급별로 1년의 추억이 담겨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거나 ‘꿈꾸는 8반 아이들’, 뮤직비디오 패러디, 부원뉴스 등과 같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진행했고, ‘동물의 왕국’의 제목으로 연극을 하는 학급, 뮤지컬 공연을 하는 학급 등을 통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고 펼치기도 했다.

 

또한 “물을 절약하자!”의 구호를 통해 지구를 살리자는 내용의 캠페인도 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그 이외 부원효오케스트라의 학년별 연주회 진행, 음악과의 합창 공연, 각 교과와 관련된 깜짝 퀴즈 및 삼행시 추첨 진행 등을 통해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1학년에서는 각 교과 및 선택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만든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회도 열어 서로 간의 작품 및 우수작품에 대해 감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년별 행사 후에는 부문별로 으뜸상, 아차상, 인기상, 재치상의 시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와 활동에 대한 칭찬 및 격려를 했다.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우리 학급 친구들이 직접 만들고, 내 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UCC 제작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이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을 더욱 이해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순덕 교장은 “이번 ‘학년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학급별 활동을 통해 서로 간에 협동심과 재능을 발산하고 서로 존중하며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학급원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애교심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활동을 통해서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