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1-07 00:00:00

홍석범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리님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6일(수)부터 26일(화)까지 총 3주 동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각급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6일부터 14일까지는 무안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제과·제빵교실」을 운영하며 11일부터 15일까지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슬로우푸드(계절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중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학생 중 신청을 받아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육과 언어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중 우선 실시하는 제과·제빵교실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하여 small-step으로 운영하여 학생들 스스로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참여도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또한 높았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곳에서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빵을 만들어 매우 재밌고 즐거웠다. 선생님이 빵 만드는 방법을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셔서 나 혼자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또한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부모님은 “우리아이와 같은 또래의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식상한 품목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부모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무안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진로·직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방학중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부모님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