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0-30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남 곡성군 고달초등학교(교장 최경주)는 지난달 10월 25일(일)부터 이달 21일(토)까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곡성군 기차마을 장미공원에 전교생이 그린 금연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기차마을 장미공원에 전교생이 정성들여 그린 포스터를 전시함으로써 청소년 및 성인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미 담배를 접한 청소년 및 성인의 금연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그간 고달초등학교에서는 흡연예방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라는 문구를 새긴 홍보 우산과 티셔츠를 제작 배부하여 학생들이 지역과 가정에까지 금연을 홍보하도록 했다.

곡성군 장미공원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데, 아름다운 장미터널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금연포스터를 관람하며 함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는 흡연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고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작품을 둘러 본 관광객들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금연 포스터를 장미가 피어 있는 공원 안에 전시하니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격려를 보내 주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