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0-29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남 광양시 광양백운중학교에서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흡연예방 캠페인이 10월23일(금) 광양백운중학교의 체육대회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광양중동공원 내에 흡연예방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평생금연 서약서’에 서명을 하면 금연 배지를 나누어 주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흡연을 하지 않겠다는 개인의 의지를 담아 서명한 후 금연 배지를 받아 달고 다니며 제 2의 홍보를 이끌어 냈다.

 

또한 담배 유해물질을 볼링핀 모형으로 만들어 볼링공으로 핀을 쓰러트리는 게임을 통해 흡연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은 담배에 있는 유해물질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유해물질들이 어떠한 문제들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집체 교육 형식을 빌리지 않는 학교 예방 교육에 대해 우려가 많다. 하지만 광양백운중학교는 다양한 활동과 보상을 준비하여 학생들 스스로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학교 교육이 학교 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로까지 뻗어나갈 수 있게 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