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신지명 기자]

“다함께 교가를 불러 봅시다.
“갈대꽃 피어나는 노화서부에~”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수환)는 3월30일 월요일에 유치원, 1학년~6학년 전교생 160여명이 노화관에서 2015학년도 인성주회를 실시했다.

노화초등학교는 학생 자치회 중심의 특별한 인성주회를 2013년부터 시작했다. 이 활동은 기존의 학교장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애국주회를 탈피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주회는 인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인성 주회는 매주 월요일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운영이 된다. 또한 모든 교사가 인성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매주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훈화를 한다. 특별히 인성 주회에는 유치원 학생도 참석하여 이뤄진다. 애국가로 시작하여  교가 제창으로 인성주회는 끝이 난다. 매주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바른 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이날 사회를 본 부회장 이경민 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전교생 앞에서 사회를 보니 조금 떨리기도 했다.”며“우리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활기찬 인성주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수환 교장은 “ 올바른 사람됨이 모든 일의 기본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성 주회를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주인 의식, 민주 시민 의식을 키워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