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과학교육원(원장 하을태)에서는 10월 8일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천체관측 행사를 실시했으며 월식이 일어나는 전 과정을 망원경을 통하여 관측하고 600mm 주망원경을 이용해 달 옆에 있는 천왕성도 관측했다.

또 아름다운 이중성인 백조자리의 알비레오도 관측했다. 그리고 레이저포인트를 이용한 가을철 별자리에 대한 교육과 오후 7시, 8시, 9시 총 3회에 걸쳐 회당 120명씩 천체투영관 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개기월식 설명과 달의 바다, 크레이트, 산맥 등이 표시된 달 부채를 선물로 증정하였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6월 15일 이후 3년 만에 찾아오는 천문현상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