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시 창동예술촌이 10월 12일까지 아트센터 2층 전시장에서 세계 각국의 민속탈 박람회를 열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국제 탈박람회 ‘The Mask'는 창동예술촌 국제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시민들과 가을 관광 주간을 맞아 창동예술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계의 문화예술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한국 등지의 탈 350여 점이 전시 됐다.

전시된 탈은 목재, 금속, 돌, 종이, 찰흙, 가죽, 모피, 뼈, 천, 잎, 줄기, 깃털, 상아, 산호 등 거의 모든 자연물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보석이나 헝겊 조각 등으로 장식돼 있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탈에 대해 더욱 친숙하고 직접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