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3-02-14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부광고등학교(교장 지호경)은 2월 8일 진로초청강연회 ‘나로호의 도약과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나로호 발사 팀장인 임석희 박사를 초청하여 개최했다.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도전’에 대해 강연한 임석희 박사는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 발사체 기술연구소 발사체추진기관팀 연구원으로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로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으며 또한 인천출신의 여성 과학자로서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역할모델을 됨으로써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지호경 교장은 강사 소개에서 "학생들이 현재의 모습에 좌절하고 꿈을 잃어버리거나 꿈을 꾸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도전과 창의, 혁신의 정신으로 국가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성공한 강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과 꿈을 키워나갈 것"을 강조햇다.

 

임석희 박사는 나로호 발사의 좌절과 도전의 이야기와 우주공학기술의 현재, 과학연구원들의 꿈과 비전을 유쾌하게 설명하면서 현실에서도 항상 상상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약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포기하지 않음의 중요성과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인생의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포부를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1학년 이상혁 군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단순히 대학을 가는 것이 ‘꿈’이었던 나에게 ‘꿈’의 진정한 의미와 목표를 알게 해주었다”고 말했고, 2학년 심재호 군은 “우주과학분야에 관심이 있었으나 점수라는 제약에 가슴이 답답했었는데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과 자신에 대한 믿음에 성공은 이루어진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자신의 힐링이 되며 진로에 대한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부광고는 이번 강연회와 같이 꿈과 도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분야의 진로 강연회 ‘내 꿈에 날개달기’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직업관을 정립을 위한 성공한 직업인 초청 강연회 ‘진로비전캠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인 1직업 체험 ‘부광 꿈 찾아 떠나는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하여 실천적 정보 습득과 진로동기유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2012년 인천시교육청 선정 진로교육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도전하는 꿈, 현명한 진로선택, 실천적 계획수립의 진로활동을 통한 ‘행복한 꿈을 키우는 곳’ 부광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자질 및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지속적이며 실천적인 교육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