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1-30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인천 선인중학교(교장 신갑식)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선인중학교는 지난 1월 25일(수)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컬링대회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 서울 신구중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인천 체육사 컬링 부분에 첫 금메달을 안겨줘 연고지인 인천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선인중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공부하는 학생 선수의 모델로 뽑힌 컬링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적으로 선수를 지도한 지도자들의 열정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인중 컬링부는 전용 훈련장이 없는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 서울 태릉과 인천의 빙상장을 오가며 피나는 연습을 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우승을 차지한 선인중 컬링부는 최호성 감독과 3학년 오성환, 문동혁, 허정, 2학년 윤홍빈 선수로 구성됐으며 학교에서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진 결실이라는 평가다.

 

신갑식 교장은 “이번 선인중의 동계체전에서 선전은 인천의 컬링을 전국 최고로 만들고 싶은 연맹과 지도자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