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한팩을 사면 한번에 다 못먹고 남을 때가 많다.

냉동실에 다시 넣었다가 나온 아이스크림은 그냥 먹기엔 맛없게 보일 때가 많은게 사실.

그래서 그 아이스크림으로 쉐이크를 만들었다.

잘먹는 하겐다즈 마카다미아 넛 아이스크림 먹다 넣어뒀던걸 믹서에 넣고 우유를 붓고 얼음을 넣었다.

즉 아이스크림1:우유1.5:얼음0.5

그리고 민서 머리 좋아지라고 호두 3개 정도 넣고 민서가 좋아하는 ABC쵸코렛 3개 정도 넣고

윙~갈아주었다.

음~내가 먹어봐도 맛있고 민서도 잘 먹는다.

올리고당 초코 시럽까지 살짝 얹어줬더니 데코 효과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한다.

두번째엔 그렇게 했는데 민서가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낚아채가서 사진도 못찍었다.

편의점에서 아이스 커피 먹었던 컵이나 베스킨라빈스에서 카푸치노 블라스트 먹었던 컵 버리지 않고 가져와서 깨끗이 씻은 다음에

거기에 넣어주면 밖에서 먹는 기분이 나는지 재미있어하고 더 잘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