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소보로반죽을 만져보면서 오감을 느껴보기도 했는데
밀가루 반죽에 이스트를 넣으면 발효가 되면서
빵이 부풀어 오른다는 것도 배웠답니다.
뭐든 아이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배우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동글동글하게 빵을 빚고 그 안에 재료를 넣어준 뒤
남은 재료도 위에 올려주어요!

이제 오븐에 넣고 구워주기만 하면 끝@!!

매번 빵집에서 사 먹기만 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빵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더라고요,
매장에서 파는 거보다 더 맛있는 빵이 완성되었어요!

각종 야채와 새우까지 들어간 맛있는 일본식볶음우동
그 맛도 정말 일품이었는데요.
우린 그 자리에서 반은 덜어서 함께 먹고
신랑 주려고 반은 포장해왔는데
우리 신랑도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마요네즈로 하트도 그리고 자기 이름도 쓰고
내가 만든 요리라고 인증샷 팍팍 남겨주었답니다.
주방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걸 지켜보면서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라면, 키즈 쿠킹클래스에
참여해보면 정말 좋아할 거예요. 청정원 요리 공방에서
우리 딸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청정원 요리 공방은 이화여대 바로 앞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쉬운데
다행히도 서울은 태풍이 비껴가서
오후 2시 35분 키즈 쿠킹클래스 수업시간쯤에는
비가 그치고 해가 반짝 떠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고구마소보로와 일식볶음우동 두 가지 요리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키즈 쿠킹클래스 보니
모든 재료는 각자 자리에 놓여 있고,
셰프님이 알려주는 대로 따라서 하기만 하면 되니까

부담없이 꼭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blog.naver.com/toddus1ehd/22137240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