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재호맘

등록일 :2002-04-18 16:01:47

조회수 :17,785

방송이나 신문지상에 소개가 많이 된 영화라 모두들 잘 아시죠.
주말 저녁 5살 7살 두아이와 친구들 아이와 "집으로 "라는 영화를 보았죠.
저녁 늦은 시간이라 아이들이 잘 볼 수 있을까. 지루할까 했는데..
예상은 깨지고 5살 둘째는 재미있다고 웃기도 하고, 찡한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선 7살 큰아이. 저, 아이아빠 모두 울었답니다.
90분 정도라 아이가 보기에는 좋았어요.
솔솔한 재미랑 아이가 다 이해하고 울었는지는 모르지만 느끼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엔 정말로 가족관객 특히 3대가 다정스레 보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5월 가정의 달도 얼마 안 남았고 효도도 하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영화 관람
한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