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Open eyes, open mind 라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느낀점은 초등생의 부모로 늘 하라고 지시하는 입장에서 일상을 보내다 자녀의 눈빛을 보고 조금 미안한 마음을 들게 하는 것 같았다 

사랑 나누기 체조는  흔히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인데 새로운 체조들도 있었고 집에서 가족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들이라 괜찮았다 근데 집에 오니 흔히 접했던 체조들은 기억이 남는데 그렇지 않은 것들은 가물거리는 것도 있다.

합심하기는 가족들이 안대를 차례로 돌아가며 다른 가족 구성원을 이끄는 색다른 체험이라 솔직히 처음엔 이런걸 어떻게 하나 했는데 오히려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마음가짐을 가진 계기는 되었다 본다. 그러나 이것도 가족 구성원들 멤버 구성이 다른 가족들과의 아이들 나이와 안배를 해서 진행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는 지팡이는 "참" 괜찮았다. 가족들끼리 하고 싶었던 얘기, 부족한 얘기, 희망사항, 섭섭한 얘기를 하기엔 생각할 시간을 좀 더 할애해주시고 또 옆 그룹의 가족들 소리가 들리는 바람에 마음껏 못한 부분도 있었다.

캠프의 화려한 불꽃!! 캠프 파이어

캠프파이어 자체는 더군다나 비가 오는데 진행된 것이라 춥긴 했지만 아이들이 감자도 구워먹고 더할 나위 없는 추억이 였음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장기자랑 시간에는 미리 캠프 시작  전에 공지를 해서 가족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고 거기에맞는 준비를( 예를 들면 작은 악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악기를 가지고 온다든지 등등..) 해 올 수 있었으면 좋았겠고 특별히 나가서 장기자랑 할게 없다면 의무적으로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편지쓰기는 가족들에게 나의 마음을 편지로 쓰는 프로그램은 가족간의 믿음과 사랑 이해를 하는데 있어서 좋았다. 또 처음엔 30분 정도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1시간이 넘게 걸려  "가족들을 사랑하는 나의 맘을 이렇게 표현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또 꼭~~ 가야겠다.

** 함께 가서 사랑확인 하실 분~~ ^^ 여기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