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규맘

등록일 :2002-01-06 02:08:09

조회수 :24,951

12월 26일에 봤답니다.
우리 아이는 45개월인데, 너무 재미있게 봐서 또 보자고 하네요.
제가 봐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괴물 설리의 아이(부라는 여자 아이)에 대한 사랑, 감동이었습니다. 그 영화를 보고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세트를 먹고 설리 인형을 받고 좋아하더군요. 아직까지도 또 보자고 얘기하죠.
저희는 원어로 봤는데 별 무리가 없었지만, 주변의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보다가 짜증을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빙된걸 보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아이는 괴물중에서 어떤것만 나오면(기억이 잘 안나서) 무서워서 울었다고 하더군요. 집에 가서도요.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리 그림도 보여주고 설명도 해줘서 내용을 아주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어떨까요.
날짜가 얼마 안남았으니 잘 생각하시고 만약 영화를 보신다면 재미있게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관은 티켓파크 홈에 가면 더빙 영화관과 원어로 하는 영화관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