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우맘

등록일 :2001-12-26 17:28:22

조회수 :22,137

유모차는 우리애가 잘 안타려고 해서 그냥 안고 다닌답니다. 회화는 어린애들에겐 좀 재미없을 것도 같아서 지난번엔 삼성생명 본점에 있는 로댕갤러리에 데려갔었는데 조각품이니까 좀 더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남자모습은 다 아빠라고 하고 여자조각상은 엄마라고 하더군요. 물론 전시실에서 뛰어다니기도 하지만 요즘은 초중학생들 방학이라 관람자가 많아서 그런지 애들이 뛰어다녀도 별로 표나지도 않습니다. 너무 심하게 떠들거나 돌아다니면 주의를 주는 것도 공공질서를 지키게하는 첫교육이 아닐까 싶네요. 인내심을 가지고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