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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퍼레이드
작성자 :희영맘
등록일 :2001-12-19 02:51:31
조회수 :27,395
전 지난 토요일날 갖다 왔어요.
히플러님이 올리신 것들과 별로 달라진것 없던 거 같구요.
저희 아인 이제 25개월 된 아이라 탈것이 많지 않았죠.
그래도 자유이용권 끊어서 좋아하는것은 여러번 탔어요.
그렇지만..제일 재미났던 것은...
퍼레이드였지요.
2시 / 7시30분 두차례 하는데..
아이가 넋을 잃고 봐요.
특히 저녁 퍼레이드는 주변의 빛을 많이 끄고하는데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은 정말 실감 납니다.
또 자리를 잘 잡으면 마차를 탄 왕비님이 직접 내려와 건네주는 크리스마스카드나 사탕을 받을수도 있어요.
비디오 촬영을 해왔는데요 아이가 집에서도 너무 재미있어 하며 자꾸 보여달라그러내요.
근데..이 퍼레이드는 다 아시다시피 자리를 잘 잡아야해요.
입장하는 부분은 좀 심드렁하게 걸어들어오니깐요.
좋은 자리는 20분전부터 미리들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라구요.
또 볼만한것은..
캐롤송 퍼레이드(?) 인데요.
직접 연주되는 캐롤송과 거기에 맞쳐 정열적으로 춤을 추는 러시아인이 정말 흥을 돋굽니다.
그리고 인형극장에서하는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도 우리 아이부터 좀더 큰아이까지 깔깔 웃으대며 봤어요.
이건 입장 한 30분전부터 줄을 서있어야 볼수 있었어요.
그에 반해 동물 극장은 좀 유치(?)해서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구요.
방학이 시작되긴 했지만..
오전 개장하자마자 가면 그렇게 많진 않을꺼 같네요.
이곳에서 너무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다가..
제가 아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적어봅니다.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이거 아주 오래전, 재윤이가 4살정도 되었을때 주부동호회에 올렸던 글입니다.
> 요즘의 롯데월드는 새로 생긴것도 많고 달라진것도 많겠지만
>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
> ============================================================
> 아직 유치원생 정도 밖에 안되는 아이들 데리고
> 어디 다니기 무척 힘들죠? 저는 저번주에 친구들과 3-4살 짜리 아이들 데리고
>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
> 우선 롯데월드는 이 더운 날에도 덥지 않게 즐길 수 있고,
> 또 연간 회원권이 5만원으로 할인 중이라 싸게 사 두려구요.
> 물론 지금 방학중이라 말도 못하게 붐빕니다.
> 자이로드롭이나 프렌치레볼루션, 바이킹 같은 것은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 하지만 어차피 아이들 데리고는 사람이 없더라도 타지는 못할 겁니다.
> 저는 주로 공연장을 공략했습니다. 롯데월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
> 크고 작은 극장이 많거든요.
>
> 4층에 있는 판타지 극장-판토마임등을 하는데 이번에는 아주 재미있는
> 어린이극을 하고 있더군요. 어른이 봐도 즐거운 연극이었습니다.
> 아이들도 웃고 박수치고... 또 동물극장은 시간이 안맞아서 못 봤지만
> 역시 아동극을 합니다.
>
> 1층에서는 마술극장의 매직쇼, 인형극장의 인형극, 입체영화관의 영화를
>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직쇼같은 경우는 저번에는 꽤 야하긴 하지만
> 그래도 재미있는 쇼를 볼수 있었는데 이번 마술사는 조금...떨어지는 듯.
> 그래도 재미있습니다.인형극 역시 아이들이좋아합니다. 입체영화는 좀
> 유치해도 봐줄만 합니다.
>
> 3층에는 어린이 열차가 잇는데 10년이나 된 시설을 하나도 고치지 않아
> 인형들이 음산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하지만요..
>
> 1층에선 회전목마를 탈수 있다는것, 모두들 알고 계시겠죠?
> 4층에서는 풍선비행과 로마전차를 탈수 잇는데 풍선은 항상 사람이 많고
> 로마전차는 너무 단순합니다.
>
> 이보다는 탈것을 원한다면 실외인 매직아일랜드를 권합니다. 판타지드림은
> 특히 어린이열차와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훨씬 깨끗하고 화려합니다.
> 시원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딱 맞는 수준이랍니다. 또 백설공주의
> 성으로 가면 8살 이상은 탈 수 없는 작은 자동차를 탈 수 있습니다.
> 꼬마바이킹과 어린이 전망차 역시 무섭지도 않고 적당히 분위기도
> 낼수 있는 탑승물입니다.
>
> 앞에서 얘기한 공연물을 보시려면 무엇보다 시간을 잘 체크해서
>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을 세워야 하죠.
> 저희는 5가지중 4가지를 다 봤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 판타지 퍼레이드의 시간을 잘 알아서 꼭 자리를 잡아두시기 바랍니다.
> 아이스링크쪽 자리는 한가하기는 하지만 무용수들의 히프만 주로 보는
>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먹기에 적당한 식당은 1층의 아이언불
> 레스토랑입니다. 돈까스가 7500원으로 좀 비싸지만 (롯데월드 음식은
> 거의 다 비쌉니다.) 아이들이 돌아다녀도 미안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
> 그외에 제가 이번에는 못가봤지만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환상의 오딧세이,
> 월드 모노레일, 매직아일랜드 퍼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 신밧드의 모험도 조금 무서운걸 견딜만한 아이라면 같이 즐길 수
> 있습니다.
>
>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식당도 10%할인이 되더군요.
> 만 4세 이하는 입장료가 없구요.그러니 참고하시고 계획을 세워서
> 재미있게 즐기고 오세요.
>
>
>
히플러님이 올리신 것들과 별로 달라진것 없던 거 같구요.
저희 아인 이제 25개월 된 아이라 탈것이 많지 않았죠.
그래도 자유이용권 끊어서 좋아하는것은 여러번 탔어요.
그렇지만..제일 재미났던 것은...
퍼레이드였지요.
2시 / 7시30분 두차례 하는데..
아이가 넋을 잃고 봐요.
특히 저녁 퍼레이드는 주변의 빛을 많이 끄고하는데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은 정말 실감 납니다.
또 자리를 잘 잡으면 마차를 탄 왕비님이 직접 내려와 건네주는 크리스마스카드나 사탕을 받을수도 있어요.
비디오 촬영을 해왔는데요 아이가 집에서도 너무 재미있어 하며 자꾸 보여달라그러내요.
근데..이 퍼레이드는 다 아시다시피 자리를 잘 잡아야해요.
입장하는 부분은 좀 심드렁하게 걸어들어오니깐요.
좋은 자리는 20분전부터 미리들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라구요.
또 볼만한것은..
캐롤송 퍼레이드(?) 인데요.
직접 연주되는 캐롤송과 거기에 맞쳐 정열적으로 춤을 추는 러시아인이 정말 흥을 돋굽니다.
그리고 인형극장에서하는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도 우리 아이부터 좀더 큰아이까지 깔깔 웃으대며 봤어요.
이건 입장 한 30분전부터 줄을 서있어야 볼수 있었어요.
그에 반해 동물 극장은 좀 유치(?)해서 그런가 사람도 별로 없구요.
방학이 시작되긴 했지만..
오전 개장하자마자 가면 그렇게 많진 않을꺼 같네요.
이곳에서 너무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다가..
제가 아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적어봅니다.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이거 아주 오래전, 재윤이가 4살정도 되었을때 주부동호회에 올렸던 글입니다.
> 요즘의 롯데월드는 새로 생긴것도 많고 달라진것도 많겠지만
>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
> ============================================================
> 아직 유치원생 정도 밖에 안되는 아이들 데리고
> 어디 다니기 무척 힘들죠? 저는 저번주에 친구들과 3-4살 짜리 아이들 데리고
> 롯데월드 다녀왔습니다.
>
> 우선 롯데월드는 이 더운 날에도 덥지 않게 즐길 수 있고,
> 또 연간 회원권이 5만원으로 할인 중이라 싸게 사 두려구요.
> 물론 지금 방학중이라 말도 못하게 붐빕니다.
> 자이로드롭이나 프렌치레볼루션, 바이킹 같은 것은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 하지만 어차피 아이들 데리고는 사람이 없더라도 타지는 못할 겁니다.
> 저는 주로 공연장을 공략했습니다. 롯데월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
> 크고 작은 극장이 많거든요.
>
> 4층에 있는 판타지 극장-판토마임등을 하는데 이번에는 아주 재미있는
> 어린이극을 하고 있더군요. 어른이 봐도 즐거운 연극이었습니다.
> 아이들도 웃고 박수치고... 또 동물극장은 시간이 안맞아서 못 봤지만
> 역시 아동극을 합니다.
>
> 1층에서는 마술극장의 매직쇼, 인형극장의 인형극, 입체영화관의 영화를
>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직쇼같은 경우는 저번에는 꽤 야하긴 하지만
> 그래도 재미있는 쇼를 볼수 있었는데 이번 마술사는 조금...떨어지는 듯.
> 그래도 재미있습니다.인형극 역시 아이들이좋아합니다. 입체영화는 좀
> 유치해도 봐줄만 합니다.
>
> 3층에는 어린이 열차가 잇는데 10년이나 된 시설을 하나도 고치지 않아
> 인형들이 음산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하지만요..
>
> 1층에선 회전목마를 탈수 있다는것, 모두들 알고 계시겠죠?
> 4층에서는 풍선비행과 로마전차를 탈수 잇는데 풍선은 항상 사람이 많고
> 로마전차는 너무 단순합니다.
>
> 이보다는 탈것을 원한다면 실외인 매직아일랜드를 권합니다. 판타지드림은
> 특히 어린이열차와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훨씬 깨끗하고 화려합니다.
> 시원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딱 맞는 수준이랍니다. 또 백설공주의
> 성으로 가면 8살 이상은 탈 수 없는 작은 자동차를 탈 수 있습니다.
> 꼬마바이킹과 어린이 전망차 역시 무섭지도 않고 적당히 분위기도
> 낼수 있는 탑승물입니다.
>
> 앞에서 얘기한 공연물을 보시려면 무엇보다 시간을 잘 체크해서
>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을 세워야 하죠.
> 저희는 5가지중 4가지를 다 봤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 판타지 퍼레이드의 시간을 잘 알아서 꼭 자리를 잡아두시기 바랍니다.
> 아이스링크쪽 자리는 한가하기는 하지만 무용수들의 히프만 주로 보는
>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먹기에 적당한 식당은 1층의 아이언불
> 레스토랑입니다. 돈까스가 7500원으로 좀 비싸지만 (롯데월드 음식은
> 거의 다 비쌉니다.) 아이들이 돌아다녀도 미안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
> 그외에 제가 이번에는 못가봤지만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환상의 오딧세이,
> 월드 모노레일, 매직아일랜드 퍼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 신밧드의 모험도 조금 무서운걸 견딜만한 아이라면 같이 즐길 수
> 있습니다.
>
>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식당도 10%할인이 되더군요.
> 만 4세 이하는 입장료가 없구요.그러니 참고하시고 계획을 세워서
> 재미있게 즐기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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