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민서맘

등록일 :2002-08-30 01:33:29

조회수 :12,404

오늘 민서와 함께 인사동에 다녀왔답니다.
여기에서 정보를 얻고 갔는데 꽤 괜찮았어요.

오전이 좀 한가할 거라는 정보를 듣고 11시쯤 들어갔는데 유치원 단체관람이 있어서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5층에서 표를 사서 3층까지만 보고 밖으로 나와 점심을 먹고 좀 돌아다니다 오후 2시쯤 갔더니 굉장히 한가하더라구요.
아마도 방학이 끝나서 오후가 더 사람이 없나봐요.

너무 기대를 하고 간 탓인지 아이가 아직 어려서(26개월)인지 넓은 전시장 뛰어다니는 거 하구 알록달록한 색의 그림만 좋아했구요. 이것저것 보진 못했어요.
근데 단체관람온 유치원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
거기에 계신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구, 아이들 한명 한명 안아서 작품을 보여주시는게 참 좋아보였어요.

아이를 데리구는 인사동에 처음나간거였는데 도자기며 그림, 조각등 볼것이 너무 많아 꼭 전시회가 아니어도 가끔 와야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여기서 좋은 나들이 정보 많이 얻어서 잘 돌아다니고 있어요.
좋은 정보 올려주시는 엄마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쭉~~~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