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미쉘맘

등록일 :2003-04-16 17:32:13

조회수 :8,869

저희 시댁이 서해쪽이라 맛조개 잡아봤거든요.
넘 재미있었어요..
근데 좀 되었거든요...몇년 지난거 같아요.
기억을 더듬으며.....

준비물--
소금: 갯뻘 구멍에 소금을 조금 뿌려 넣으면 맛조개가 몇초있다가
쏙 올라옵니다. 그때 잽싸게 낙아채는겁니다.
이때 소금은 ... 그 음료 있죠? 아이들 좋아하는...뚜껑을 뺐다
넣어다 하는...뭐더라..아고..생각이 안나네요..
거기다 넣어가면 좋거든요.

꽃삽이나 호미: 일단 모래를 걷어내고 했던것 같아요.

장화: 장화가 있으면 좋겠죠?
뻘이라 쑥쑥 빠지니까..

여벌옷: 혹시 모르니 가져가심 좋겠죠?

마지막으로 조개담을 그릇이나 봉지...준비하심 되겠습니다.
그때 엄청 잡아서 오븐에 구워먹었던거 같아요.
그냥 푹푹 삶아먹어도 좋겟죠?
잡는 맛이 최고구여.....실제 조개맛은 잡는맛보다 덜하답니다.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이 되실거예요......

저두 또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