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은경

등록일 :2002-03-01 23:27:14

조회수 :17,909

님들의 너무 괜찮다는 추천에 연년생 딸래미 데리고 종로에서 놀다가 띠용이 보고 왔네요. 그곳에서는 별로 조용히 보더니 집에와서 로보트 태권브이 음악에 맞춰 아빠랑 신나게 춤추고 놀더니 내일 또 띠용이 보러가자! 응! 하며 자네요. 소재가 너무 재밌었구요 님들이 추천하실만 하네요. 근데요. 늦엇지만 내일이나 모레 보러가실분들 특히 전화 예약 하신 분들 ........예약 할때닌 좌석 번호 어떻게 되냐니깐 걱정하시 말라고 자기네들이 좋은 좌석으로 예약해 주겟다고 하더니 막상 가보니 맨뒤네요. 왈, 전화예약자가 많아서 그렇다나? 너무 황당하네요. 죄송하다는 사과도 없이 공연도 20분정도 지연되고 아이들 방석 준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니 시작전 내내 아무도 둘러 보지도 않고보조방석도 주지 않고 내내 아이안고 봤네요. 아직까진 우리나라 예약 문화 사람 화나게 하네요. 보러 가실분 미리 가셔 꼭 앞자리에서 보세요. 뒷자리 야광소재가 무엇인지 잘 안보여 울 딸래미 띠용이만 보고 왔네요.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