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영어 교육을 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재미있는 방법은 놀이를 이용한 것이다. 도곡동에 위치한 라트어린이극장은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어 연극 전문 극장이다. 즐거움이 있고 깨달음이 있는 영어 교육을 추구했던 유니북스의 창립자 고(故) 박명신 사장의 철학을 담아 만든 극장이다.
라트어린이극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연극을 매개로 한 재미있는 접근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는 신나고 즐거운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킨다. 영어권 출신의 배우들이 등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영어로 사고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라트어린이극장은 이민자 대상 영어 교육 수단으로 드라마를 활용하고, 세계적으로 어린이극이 가장 활발한 호주의 공연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아이들에게 가장 유효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장이 문을 연 이후 <리틀 드래곤>, <열두 동물 이야기>, <그림자 도둑>, <다섯 명의 유쾌한 바보들>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공연해왔는데, 무대에 올리는 작품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작품들만을 선별한다. 스토리 또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되 탄탄한 구성이 뒷받침된 작품을 위주로 한다.
공연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노래와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공연장은 배우와 아이들 간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무대와 객석 사이를 가깝게 했다. 또한 형광색을 이용해 연출한 무대와 의상 등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살아 있는 영어를 만나는 공간인 라트어린이극장은 영어와 연극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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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트어린이극장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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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들 역시 영어권 출신이라 즐거운 영어 교육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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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극장 로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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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의 좌석 하나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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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프로그램 리소스 노트와 공연 내용을 토대로 만든 학습 자료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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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트어린이극장은 즐거운 영어 교육을 추구한 고(故) 박명신 사장의 철학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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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극장 입구와 계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