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동상, 가상 투어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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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광장

광장은 크게 광화문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 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로 나뉜다. 개별 공간의 특성을 바탕으로 역사성을 부활하고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서 기능을 갖는다. 특히 '한국의 대표광장'은 세종대왕 동상이 자리해 광장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세종대왕 동상은 높이 6.2m, 폭 4.3m, 무게 20t 규모로 4.2m 높이의 기단 위에 설치됐다. 한글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업적인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등의 과학기기도 자리한다. 또한 지하공간에는 '세종대왕이야기'라는 전시공간이 마련돼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 볼 수 있다.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금 일깨운다.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부인 '도심 속의 광장'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인공연못과 12.23분수를 설치해 화려하다. 여름철에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정겹다. 광장의 양쪽 가장자리에는 '역사물길'도 지난다. 너비가 1m 에 길이가 365m에 달한다. 동쪽에는 조선이 건국한 1392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를 기록했다. 반대편인 서쪽에는 미래의 기록을 위해 빈칸으로 남겨두었다. 마치 역사의 흐름인 양 과거와 미래의 시간 위로 물이 흐른다. 바닥분수와 더불어 여름나절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도 인기다.

이밖에도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 조형물과 잔디광장도 조성했다. 활짝 웃는 해치는 시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선다. 해치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잔디광장은 2010년 복원된 광화문을 배경으로, 시민 및 관광객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며,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도 운영된다.

<충무공이야기 전시관 거북선 내부, 가상 투어 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