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은 화곡동의 진산(鎭山)이며 강서구의 중심이 되는 명산이다. 옛날 기우제를 지내던 산으로 우장(雨裝)이라는 산이름도 기우제에 대한 믿음을 담고 있다.
공원에는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서울정보기능대학이 있는 봉우리를 원당산, 새마을지도자탑이 있는 봉우리를 검두산(또는 검덕산, 검지산, 검둥)이라 불렀으나 지금은 모두 우장산이라 부른다.
우장공원은 각종 시민 편의 시설이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지하철과도 가까워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운동장, 테니스장, 트림코스장 등의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리고 조각의 거리, 야외 무대, 국궁장 등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킬로미터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상수리나무, 아까시나무, 잣나무, 소나무, 쪽동백나무 등이 산책의 맛을 더한다. 우장산에 올라서면 주변 경관이 시원하게 펼쳐져 강서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탐방 코스를 둘러보는 자연 체험 교실도 인기다. 숲속의 식물, 곤충, 동물 등에 대한 생태 해설을 듣고 자연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오감을 열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산책의 묘미를 더한다. 4~10월에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선착순 30명까지, 참가비 없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주몽 활 쏘기 교실도 6~7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국궁장에서 열린다. 매회 2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없이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대한궁도협회 공항정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전통 국궁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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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병 시인의 ‘귀천’ 은 언제 읽어도 그 울림이 청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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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이 햇볕을 피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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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길에는 탁자와 의자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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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장공원 내에 자리한 국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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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장공원은 989미터의 우장산 아래 다채로운 공원 시설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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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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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엔 나도’라는 강서구민의 시 한 편이 그저 평범할 뻔한 길에 낭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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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녹음 아래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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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 시인의 시 한 편이 산책로를 ‘구름밭’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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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장공원에는 쪽동백 군락지가 있어 이름 봄날에 찾으면 붉은 꽃을 만날 수 있다.